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NBC 프렌즈(Friends)는 1994년에 시즌1을 시작해서 2004년 시즌10까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역대급 시트콤이다.
2004년 5월 6일 방송된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미국에서만 약 5,250만 명의 시청했다. 미드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를 배경으로 6명의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코믹 시트콤이다.
제니퍼 애니스턴(레이첼 역), 코트니 콕스(모니카 역), 리사 쿠드로(피비 역), 매튜 페리(챈들러 역). 맷 르블랑(조이 역), 데이빗 쉼머(로스 역)가 6명의 친구들로 출연한다.
촬영은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 27일 HBO Max 론칭 기념으로 ‘프렌즈: 리유니온(Friends: Reunion)’이 발표됐다.
프렌즈 시즌1 1화 줄거리
센트럴 파크
오늘도 아지트인 센트럴 퍼크 카페에 모여 앉은 친구들. 모니카, 조이, 챈들러, 피비가 모니카의 저녁 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모니카의 동생 로스가 비참한 모습으로 커피 하우스에 도착한다. 로스의 전부인 캐롤이 자신은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아파트에서 짐을 챙겨 떠났다.
조이는 로스에게 이제 싱글이니 즐기라고 충고한다. 싱글인 게 싫다며 다시 결혼하고 싶다 얘기하는 로스. 로스의 말이 끝나자마자, 웨딩드레스 차림이 여자가 카페가 안으로 뛰어든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는 모니카의 링컨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절친인 레이첼 그린이다.
레이첼 : 내가 왜, 누구를 위해서 결혼을 하려는 걸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너랑은 연락 안 한 지 오래됐지만,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이 도시에 사는 사람은 너뿐이었어.
모니카 : 근데, 난 결혼식에 초대도 안 했어?
레이첼 : 그게 문제가 안 됐으면 했는데…
그날 밤
친구들은 모니카의 아파트에서 스페인 드라마를 시청한다. 레이첼은 아버지와 통화한다. 결혼식에서 도망친 이유를 설명하고, 약혼자 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피비는 ‘My Favorite Things (from The Sound of music)’ 부르며 레이첼을 위로한다. 조이와 챈들러는 로스의 새 가구 조립을 도와준다.
로스는 이혼의 슬픔을 친구들에게 털어 놓고 조이는 다른 여성을 만나라고 조언한다. 레이첼은 약혼자 배리에게 사과하기 위해 여러 번 통화를 시도한다.
모니카는 폴과 저녁 식사를 한다. 폴은 모니카에게 2년 전 전부 인이 떠난 후로 여자와 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모니카와 폴은 그 날밤을 함께 보낸다.
다음날
이리듐 레스토랑. 모니카는 직장 동료 프래니도 폴과 관계를 가졌음을 알게 된다. 폴은 프래니에게도 2년 동안 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모니카는 센트럴 퍼크 카페에서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얘기한다. 레이첼은 아버지 신용 카드로 구입한 부츠를 가지고 카페로 들어온다.
레이첼은 평생 부모님께 의지해서 살아왔다. 친구들은 레이첼에게 아버지 신용 카드를 가위로 자르도록 한다.
그날 밤, 로스는 레이첼에게 고등학교 시절 엄청 좋아했었다고 얘기한다. 레이첼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로스는 은근슬쩍 레이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