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이어 시즌1 1화 줄거리 더 타깃

HBO 더 와이어는 작가이자 전 경찰 출입 기자인 데이비드 사이먼이 제작하고 메인 작가로 집필한 범죄 드라마이다.

2002년 6월 2일 방영을 시작으로 2008년 3월 9일까지 5개 시즌 60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이 작품은 전직 형사이자 공립학교 교사였던 사이먼의 집필 파트너 Ed 번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타이틀인 ‘더 와이어’는 통신 도청(wiretapping)을 뜻한다. 버락 후세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고의 TV 시리즈’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더 와이어 시즌1 1화 이미지 01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하는 ‘더 와이어’의 첫 시즌은 경찰들과 스트리트 갱단의 대결 구도로 전개된다.

이 작품을 언급할 때 ‘사실주의’란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볼티모어에서의 삶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더 와이어 시즌1 1화 줄거리

더 와이어 시즌1 1화 이미지 02

목격자 : 매주 금요일 밤이면 우린 뒷골목에 모였어요. 다들 모여서 늦게까지 카드놀이를 했죠.
지미 : 뒷골목 도박 얘기지?
목격자 : ‘코흘리개’도 매번 와서 좀 놀다가 판돈이 잔뜩 쌓이게 되면 돈을 갖고 튀곤 했죠.
지미 : 매번?
목격자 : 버릇이었어요.
지미 : 잠깐만. 매주 금요일 밤 모여서 카드놀이를 했다고? 그리고 매 번 네 친구 코흘리개가 판 돈이 땅바닥에 쌓이면 돈을 갖고 튀었다고? 그런데 그냥 놔뒀어?
목격자 : 쫓아가서 패주긴 했지만 그 이상은 안 했어요.
지미 : 하나 물어보자. 매번 돈을 가지고 튀는 녀석을 대체 왜 끼워줬어?
목격자 : 네?
지미 : 애초에 녀석을 안 끼워주면 되잖아.
목격자 : 그럴 수는 없죠. 여긴 미국이잖아요.

더 와이어 시즌1 1화 이미지 03

다음날, 지미 맥널티(도미닉 웨스트)와 윌리엄 ‘벙크’ 모어랜드(웬들 피어스) 형사는 웨스트사이드 살인사건 재판으로 법원을 찾는다.

목격자 윌리엄 겐트는 에이본 박스데일(우드 해리스)의 조카 디안젤로(래리 길리어드 주니어)를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또 다른 목격자 경비원 나키샤는 법정에서 말을 바꿔 디안젤로가 진범이 아니라고 증언한다.

디안젤로는 배심원 만장일치로 제1급과 제2급 살인혐의에 대해서 모두 무죄 평결을 받는다. 법원을 나서는 맥널티를 다니엘 펠렌(피터 게러티) 판사가 찾는다.

지미는 1년 넘게 프랭클린 테라스를 지배하고 있는 에이본과 스트링어 벨(이드리스 엘바)의 갱단에 대해서 얘기한다.

테라스의 타워 7개 중 5개를 장악하고 마약을 팔고 있다. 단층 건물들이나 코너도 이들의 영역이다. 타워를 관리하던 디안젤로는 강등되어 단층 건물의 마약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단층 건물에서 프레스턴 ‘보디’ 브로더스(J. D. 윌리엄스), 말릭 풋 칼(트레이 채니), 왈레스(마이클 B. 조단)를 만나게 된다.

마약 중독자 레지날드 ‘버블스’ 커즌스(안드레 로요)는 친구 자니 윅스(레오 피트패트릭)와 엉성한 위조지폐로 단층에서 마약을 산다.

지미의 얘기를 들은 펠렌 판사가 경찰청 어빈 버렐(프랭키 페이슨) 차장에게 전화를 건다. 이 일은 강력계와 마약반의 부서장들을 곤란하게 만든다.

차장은 마약반 세드릭 다니엘스(랜스 레딕) 경위에게 특별전담팀을 꾸려 장기간 감시나 녹음기, 전화 추적 없이 최소한의 시간 내로 해결하라고 지시한다.

단층에서 다시 위조지폐로 마약을 사려던 자니는 보니 패거리에게 발각되어 폭행을 당한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자니를 본 버블스는 분노한다.

이 일을 계기로 마약반 샤키마 ‘키마’ 그렉스(손자 손) 형사의 정보원이 된다.

다니엘스 경위의 팀에 합류한 지미는 에이본 박스데일이나 스트리어 벨 같은 고위급을 체포하기 위한 방법으로 감시조, 전화번호 추적, 재산 조사 등을 제시하지만 거절당한다.

더 와이어 시즌1 1화 이미지 04

한편, 법정에서 살인범으로 디안젤로를 지목했던 목격자 켄트가 시체로 발견된다. 이를 지켜보는 디안젤로. 

더 와이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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