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3회 : 북방의 장수 강조(이원종)는 목종(백성현)을 구하기 위해 개경으로 진격하고, 황제의 구원을 기다리던 왕순(김동준)은 뜻밖의 운명을 맞이한다.
고려 거란 전쟁 3회 줄거리
지난 12일(일)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 2회에서 천추태후(이민영)는 고려의 유일한 용손 대량원군 왕순을 독살하기 위해 독이 든 음식을 보냈다.
이를 눈치 챈 진관스님(강신일)이 왕순을 숨기지만, 천추태후의 명을 받고 온 최상궁(심소영)은 이를 눈치채고 왕순에게 독이 든 음식을 권했다.
최상궁 : 끝까지 안 드신다면 밖에 있는 군사들이 전하를 해치고 이 사찰에 있는 승려들까지 모두 죽여 증인들을 없앨 겁니다. 드시옵소서. 드시면 혼자 죽고 안 드시면 다 함께 죽습니다. 자 어서 드시옵소서.
갈등하던 왕순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로 마음먹고 절 밖으로 뛰쳐나갔다.
왕순은 삼천사에서 목종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고 승려들을 구하기 위해 신월사로 돌아갔다.
하지만, 목종은 궁궐에서 잔치를 벌이던 중 화재를 맞닥뜨리고 쓰러졌다.
강감찬 : 개경에서 변란이 일었단 말인가?
황보유의 : 아무래도 김치양 그자가 성상 폐하를 시해하고 궁궐을 장악한 것 같습니다.
왕순 : 제발 어리석은 짓 벌이지 마시오. 이미 황제 폐하께서 다 알고 계시오.
최상궁 : 황제 폐하는 승하하셨습니다.
천추태후 : 네가 감히 이 태후를 조종하겠다는 것이냐!
폐하 도순검사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등장인물
현종 (김동준), 강감찬 (최수종), 양규 (지승현), 강조 (이원종), 정성 (김산호), 최항 (김정학), 소배압 (김준배), 야율융서 (김혁), 김훈 (류성현), 최사위 (박유승), 강감찬 처 (윤복인), 원정왕후 (이시아), 박진 (이재용), 장연우 (이지훈), 강민첨 (이철민)
황보유의 (장인섭), 유방 (정호빈), 김은부 (조승연), 유진 (조희봉), 최질 (주석태), 원성 (하승리), 최충 (김선빈), 채충순 (한승현), 지채문 (한재영), 원종석 (곽민석), 한기 (김구택), 양협 (김오복), 이현운 (김재민), 조원 (김중돈), 야율적로 (박정환)
김종현 (서재우), 유충정 (오재영), 하공진 (이도국), 야율분노 (이상홍), 대도수 (이재구), 유행간 (이풍운), 탁사정 (조상기), 김숙흥 (주연우), 목종 (백성현), 김치양 (공정환), 천추태후 (이민영), 진관스님 (강신일) 외
예고편
한편, 지난 11월 11일(토) 첫 방송을 시작한 고려 거란 전쟁 1회 시청률은 5.5%, 2회 시청률은 1.3% 상승한 6.8%를 기록했다. (제공: 닐슨코리아)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3회는 2023년 11월 18일(토)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