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7화 : 음악실에서 나와 옥상으로 올라가려는 학생들. 가장 위험한 계획을 실행한다. 다른 곳에서는 재익이 난관에 부딪힌다.
지금 우리 학교는 7화 줄거리
병찬 : 희망이 생겼다. 혈액에서 미세한 양의 백혈구가 검출됐다. 완전 변이 된 상태에서도 백혈구는 끝까지 남아 최후의 기사처럼 싸우고 있었다. 체온만 올린다면 백혈구를 활성화시킬 수가 있다. 현재 체온 29도,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해 내가온법과 외가온법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역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특임대 소속 이재준(박지열) 하사는 효산시 쇼핑센터에서 생존자 구조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좀비에 물려 감염되고 연구를 위한 실험체가 된다.
음악실에서 최남라(조이현)와 이수혁(로몬)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민은지(오혜수)는 보건실에서 국어교사 정용남(윤경호)를 발견한다.
은지는 배가 고프다며 어항 속 물고리를 꺼내 먹는다. 은지의 상태를 눈치챈 정교사는 은지를 보온병으로 공격하지만, 은지에게 물려 좀비가 된다.
은지 : 선생님, 내가 왕따 당한다고 할 때 그러셨죠. 그걸 왜 나한테 말해? 너네 담임한테 얘기하지. 그리고 또 학폭에 가니까 그러셨죠. 그렇게 맹하니까 왕따를 당하지. 지금도 그래 보여요?
남라의 귀에 은지가 보건실에서 오바이트하는 소리가 들린다. 청력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윤귀남(윤인수)는 자동차 아래 숨어있던 학교 일진 리더 손명환(오희준)을 발견한다.
자신을 때리는 명환의 팔을 부러뜨리고 좀비에게 희생당하게 버려둔다. 남온조(박지후)와 친구들은 음악실 안으로 좀비들을 유인해 가두고 밖으로 빠져나갈 계획을 세운다.
수용시설을 탈출한 온조의 아빠 남소주(전배수) 구급팀장은 파출소에서 무기를 획득해서 효산고등학교를 향한다.
양궁부 장하리(하승리)와 정민재(진호은), 3학년 박미진(이은샘)과 유준성(양한열)은 양궁 훈련장을 떠나 이동할 계획을 세운다.
테니스장을 지나 영어생활관 공사장을 통하면 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 부상당한 준성을 태운 들것이 망가져 탈출에 실패한다.
몰려드는 좀비들을 피해 다시 훈련장으로 들어온다. 송재익(이규형) 형사와 전호철(박재철) 상경은 변희수(이채은)의 아이와 구조한 어린이를 스쿠터에 태우고 치킨집을 탈출한다.
거리는 좀비들로 가득하다. 재익은 이동중에 고립된 유튜버 ‘귤까는 소리’를 구출하려 멈추고, 호철은 스쿠터를 타고 도망간다.
2학년 5반 친구들은 음악실 탈출작전을 실행한다. 수혁은 이청산(윤찬영)에게 자신은 옛날부터 남라를 좋아했다며, 온조한테 잘하라고 얘기한다.
교실 문이 열리고 좀비들이 들이 닥친다. 소리를 들은 귀남도 음악실을 향한다. 2학년 5반 친구들은 간신히 음악실을 빠져 나와 옥상을 향한다.
뒤에는 귀남과 좀비들이 쫒아온다. 김수철(안지호)은 친구들의 애타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옥상 문을 열지 않는다.
효산고 생존자 수색을 위해 출동한 헬기가 효산고에 접근한다. 좀비들이 옥상 문 앞까지 올라온다.
청산과 수혁은 좀비들을 막고 다른 친구들은 옥상 문을 열기위해 노력한다. 좀비들 사이로 귀남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