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체) 시즌1 1화 다시보기? 다시읽기! 인형의 비밀

스페인 드라마 H(아체)는 1960년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약 밀매 세계를 배경으로 엘레나(Helena)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스페인어 알파벳 ‘H’를 ‘아체(hache)’라고 읽는다. ‘아체’는 스페인어에서 묵음이다. 넷플릭스 ‘아체’ 시즌1은 2019년 11월 21일 공개 됐고, 시즌2는 2021년 2월 5일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아체 시즌1 1화에서 우연히 마약계의 거물 말피카를 만난 엘레. 절박하게 돈이 필요한 그녀는 말피카에게 접근하려 한다. 한편, 형사 비누에사는 서로 연결된 듯한 살인 사건을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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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 시즌1 1화 줄거리

1960년대 바르셀로나, 엘레나(아드리아나 우가프테)의 남편은 항만노동조합 파업 관련해서 감옥에 수감 중이다. 경비원 죽음에 연루된다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항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편을 감옥에서 빼낼 방법은 돈뿐이다. 남편의 사건으로 직장을 잃었다. 어린 딸을 키우며, 아픈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때보다 절박하게 돈이 필요하다. 

사창가 골목. 모텔에서 한 여자가 나온다. 곧 여자 뒤를 따라 나오는 남자. 여자는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여자 눈에 들어온 화려한 간판, 클럽 알바트로스. 무작정 클럽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뒤따라 들어온 남자는 여자를 발견하고 때리기 시작한다. 여자는 남자 귀를 깨문다. 클럽 직원들이 두 사람을 떼어 놓는다. 

이 광경을 지켜보는 클럽 사장, 말피카(하비에르 레이). 여자에게 다가간다. 여자와 관계를 가진 말피카는 모르핀을 찾는다.

말피카 : 모르핀이야. 할 줄 알아? 다리를 잃을 뻔했어. 기관총 확장탄에 맞았거든. 이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다리를 잃고 말지. 더 큰 고통으로만 고통이 치유되기도 해. 기억해 둬. 인생 교훈이니까. 이름이 뭐지?
엘레나 : 엘레나. H로 시작하는 엘레나.
말피카 : H로 시작하는 엘레나 행운을 빌어,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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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로셀로나 경찰은 바다에서 목에 총을 맞은 남자의 시신과 헤로인이 든 인형을 건져 올린다. 형사 비누에사는 최근 발생한 2개의 살인 사건과의 관계를 조사한다.

말피카를 만나러 클럽을 다시 찾은 엘레나는 살해 현장을 목격한다. 엘레나는 클럽에서 말피카와 같이 지내게 된다. 말피카는 엘레나의 어깨에 알파벳 ‘M’ 낙인을 찍는다. 이제 엘레나는 말피카의 여자다.

말피카 : 내가 그놈 죽이는 거 봤지? 널 뇌주면 내가 바보일 테니, 네 의지로 나랑 있든지 내 손에 죽든지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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