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10회 줄거리 – 그 약속 못 지킬 거 같아

지난 1월 15일 일요일 방송된 TV조선 빨간 풍선 10회에서 한바다와 신기한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고차원은 조은강에게 둘의 관계에 대해 캐묻는다.

한편, 여전희는 은강의 충격적인 발언을 녹음한 뒤 바다와 차원을 불러낸다.

외도를 눈치챈 고물상은 지남철을 따로 불러내고, 고금아는 남철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남철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조은산의 욕심은 점점 커져간다.

빨간 풍선 10회 줄거리 조은강, 한바다, 고차원, 여전희

자다 일어난 고금아(김혜선)는 남편 지남철(이성재)이 없는 걸 발견하고 거실로 나온다. 남철이 거실 소파에 누워 자고 있다.

금아는 남철의 핸드폰을 몰래 확인한다. 거래처 연락 외에 별다른 점을 찾지 못하자, 남철의 트럭을 향한다.

내비게이션을 확인하다가 약 봉투를 발견한다. 봉투 안에서 우울증 약과 소화제를 발견한다.

다음날, 남철이 걱정된 금아는 저녁 때 남철을 만난다. 남철은 장인 고물상(윤주상)의 연락을 받고, 서류를 가지러 회사로 다시 트럭을 몬다.

회사로 들어오는 남철의 트럭을 발견한 조은산(정유민)은 금아가 타고 있는지도 모르고 신나서 손을 흔든다. 이런 은산을 금아는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 광경을 본 이 부장(이정길)은 은산 옆에서 더 신나게 손을 흔든다. 남철은 직원들이 장난친다고 둘러댄다.

금아 : 쟤 왜 저래?
남철 : 직원들이 자주 저래. 장난친다고.

남철과 금아가 떠나고 이 부장은 은산에게 조금 전 큰일 날 뻔했다며, 불쌍한 사장님을 더 힘들게 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한편, 조대봉(정보석)은 양반숙(이보희) 몰래 모은 전 재산 500만원을 조은별(이영은) 보증금으로 쓰라며 동생 조대근(최대철)에게 건넨다.

대근은 은별이 지내는 고시원을 찾아가지만, 은별은 이미 이사 나가고 없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조은강(서지혜)은 한바다(홍수현)의 연락을 받고 간 술집에서 바다와 신기한(최성재)이 자신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듣고 표정이 굳는다.

TV조선 빨간 풍선 10회 줄거리

기한 : 어머니한테 “바다는 왜 은강이랑 붙어 다닌대요?” 했더니, 돈만 주면 뭐든 다 해 주는데 어디서 저런 애 구하냐고 부려 먹기 딱 좋다고 네가 그랬대. 너랑 둘이 만날라 그러면 꼭 따라 나오고. 하여간 못 말려.

은별이가 없어졌다는 대근의 전화를 받은 은강은 술집을 떠난다. 가족들은 흩어져 은별이를 찾아 나서지만 찾지 못한다.

은강이 바다에게 건 전화를 건다. 술에 취한 바다대신 기한이 전화를 받자, 고차원(이상우)에게 전화를 걸어 기한과 술을 마시던 바다가 취했다고 전한다.

술집을 찾아간 차원은 술에 취한 바다가 기한과 나눈는 대화를 듣게 된다.

바다 : 너랑 이렇게 만나는 게 겁나. 나 너 좋아, 친구로. 근데, 내가 긴장 푸는 순간 네가 성큼 내 마음에 들어올까 봐 겁나. 넘어오지 마.

은별이 걱정에 은별이가 다니던 학교를 찾아간 대근과 은강은 은별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접한다.

차원은 은강에게 바다와 기한의 관계를 묻는다. 은강은 바다가 사업자금을 시어머니한테 빌린 걸 알면서도, 사업 때문에 기한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 얘기한다.

알바 시간 때문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은강은 손수건을 흘린다. 차원은 손수건을 집어 들고 은강을 따라 나간다.

은강은 바다와 통화하는 척 하며, 속초에서 기한과 키스한 얘기를 흘린다.

남철은 은산에게 100일도 안되서 집을 나간 엄마 이야기를 꺼낸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갈 형편이 안 됐던 남철은 재가해서 살고 있던 엄아를 찾아갔었다.

엄마는 대문 앞을 기웃거리는 남철에게 여기를 왜 찾아 왔냐며 얼른 가라고 다시는 찾자오지 말라고 했다. 은산은 이런 남철이 안쓰럽다.

빨간 풍선 10회 줄거리 조은산 역 정유민 배우

은산 : 내가 아무 욕심 없다 그랬지? 그 말 취소. 나 욕심쟁이야. 온전하게 다 갖고 싶어. 나 조은산은 적어도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사모님이랑 같이 있는 거 보는데, 내 가슴속에 그런 불길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어. 나 이제 못 놓을 거 같아. 영원히 내 거 하고 싶어. 한 달만 살기로 했는데, 그 약속 못 지킬 거 같아. 우리 들켜 버려요.

여전희(이상숙)은 은강이 바다와 기한이 있는 자리에 차원을 일부러 불러낸 것이라 생각한다. 은강에게 우리 바다가 이혼이라도 하길 바라냐고 묻는다.

은강 : 바다처럼 부잣집에 태어나지 않은 죄로 바다 꼬붕 노릇 20년 했어요. 이렇게 뭉개지 않아도 충분히 상처받았다고요. 아픈 분이라 봐 드렸지만, 저도 더 이상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요. 바다 이혼하길 바라냐고요? 그렇다면 어쩌시겠어요? 학교 다닐 때 잘해 주신 거 생각해서 이만합니다.

모든 대화 내용을 녹음한 전희는 바다, 차원, 은강을 불러 녹음한 내용을 들려준다. 하지만, 녹음이 되지를 않았다.

TV조선 빨간 풍선 10회 줄거리

한편, 오피스텔 문 앞까지 갔었던 고물상(윤주상)은 남철을 불러 여자와의 관계를 끝내라 말한다. 남철은 대학 동기라 둘러댄다.

그날 밤, 차원은 바다를 만나러 회사 앞에 갔다가 기한이 바다를 끌어안고 키스하려는 장면을 목격한다. 바다는 기한의 뺨을 때린다.

우울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마시던 차원은 은강을 불러낸다. 은강과 차원은 호텔에서 사랑을 나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10회 시청률은 1.0% 상승한 7.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 빨간 풍선 11회는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오후 0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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