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3회 줄거리 – 어머니 살릴 사람 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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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석(박훈) 검사는 장인 명인주(김홍파) 회장을 수사하는 장태춘(김유석)에게 세련된 방식으로 회유의 손길을 내민다.

SBS 법쩐 3회 줄거리 은용 역 이선균

은용 :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가난했던 어일 시절엔 그렇지 않았다. 건달 형들 말고는 찾는 곳도 갈 곳도 없었다. 아줌마를 참 좋아했어. 처음으로 날 사람으로 대해 준 어른이었으니까. 빼앗긴 것을 되찾는 방법은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이기는 것뿐이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태춘이가 보낸 차용증에 빚을 갚았다. 준경이가 태춘이에게 보낸 제보는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돌아와 함께 싸워달라는.

귀국한 은용(이선균)은 박준경(문채원)과 재회한다.

2003년, 은용은 검사 임관을 앞둔 준경에게 나쁜 놈들 서류에 싸인 많이 하라며 만년필을 선물하고 한국을 떠났다.

2010년, 기술보증기금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간 준경의 어머니 윤혜린(이미숙)은 뇌물죄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다.

혜린은 손승진(조영진) 전 중소젠처기업부 장관과 대학시절 유명한 운동권 커플이었다. 승진은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야당 정치인으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황기석(박훈) 특수부 부장 검사는 준경에게 어머니 살릴 사람 너 밖에 없다며 거래를 제안한다.

준경 : 특수부 검사는 과학에 맞서는 싸움꾼이라고 하는데, 황기석은 아니야 장사꾼이야. 검사가 가진 권력으로 거절할 수 없는 거래를 해. 나도 했어 그 거래. 엄마잖아. 황기석이 원하는 대로 증거 서류를 조작해 만들었고, 결국 손 장관은 출마를 포기했지. 황기석은 약속을 지켰는데, 풀려난 엄마는 손 장관과 진실을 밝히려고 했어. 억울한 옥살이였으니까. 그런데 황기석이 한발 먼저 움직였어.

준경은 사문서위조, 모해증거위조,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 감찰부 조사를 받는다.

기석은 딸은 어머니를 위해 모든 걸 다했는데 그 덕에 박 검사 인생은 날아가게 생겼다며 혜린을 협박한다.

준경은 은용에게 혜린이 승진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들려준다.

혜린 : 손 장관, 아니 승진아. 나야. 비 오니까 데모 끝나고 학사주점에서 먹던 싸구려 막걸리 생각난다. 그땐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흐르니 세월이 우리를 바꿨네. 뇌물죄 서류 조작한 거 그거 내가 그랬어. 옛정을 생각해서 한번만 봐주라. 미안하다. 내가 전부 안고 갈게.

메시지 녹음을 마친 혜린은 눈을 감고 국도 가드레일을 향해 차를 달린다.

혜린의 메시지를 들은 은용은 분노한다. 은용에게는 GMi뱅크 오창현(이기영) 대표와 명인주(김홍파) 회장을 엮기 위해 준비한 카드가 있다.

명 회장은 구속 수사 중인 람보에게 평검사 출신 이수동(권혁) 변호사를 보내 입을 막고, 쏠라바이오 라인인 GMi뱅크 상장 폐지 작업을 준비한다.

하지만, 백인수(권태원) 의원이 기석이 쏠라바오에 쏠린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터트린 아들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서 보복 수사라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에 기석은 장태춘(강유석) 형사부 검사를 전면에 내세워 대검도 특수부도 아닌 형사부 청년 검사가 사명감으로 수사한 사건이라고 여론을 요리한다.

은용은 누나 은지희(서정연)이 입원해 있는 요양원에서 조카 태춘과 재회한다.

태춘 : 평생 술을 마셔 돈을 벌던 엄마는 마흔 살이 되던 해 알콜성 치매 판정을 받았다. 용이 삼촌 덕분에 가장 비싼 요양원에 있지만 아직도 역전 다방 은영과 물망초 은마담을 오가는 기억에 멈춰있다. 엄마는 어른이 된 나를 알아보지 못 한다.

은용은 GMi뱅크 오 대표가 10억 원의 전환 사채를 동대문에서 현금 깡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 증거인 계약서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명 회장의 수하 이진호(원현준)은 태춘이 은용의 조카라는 사실을 명 회장에게 알린다.

은용은 준경과 태춘을 한 자리에 모은다. 은용은 태춘에게 오 대표의 주가 조작 증거를 확보했다고 알려준다.

태춘은 돈으로 증거를 샀다는 은용의 말에 부당한 증거는 법정에 채택되기 힘들다 얘기한다. 준경은 황기석이 좋아할 만하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선다.

준경이 떠나고, 은용은 채춘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검사로 만들어주겠다며 손을 내민다.

SBS 법쩐 3회 줄거리 은용 역 이선균과 장태춘 역 김유석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 3회는 1.3% 상승한 8.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시청률과 동일한 기록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 4회는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법쩐은 웨이브(wavve)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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